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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우수상 수상작 (포스터)>  

 

아이들은 아동학대나 성폭행을 당하더라도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주변 어른들의 신고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 여겨져 신고 독려 쪽으로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상처가 있는 아이들, 다소 의심스러운 상처 들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물어봐주고 특히 의심 가는 정황이 있다면 꼭 신고를 하자는 의미를 아이의 멍 상처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친다면 단순한 멍일지 몰라도,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본다면 아동학대의 흔적이 보일 수 있음을 멍 안의 어른의 실루엣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도움을 원하는듯한 표정의 아이 사진과 메인 카피를 아이들의 글씨체와 비슷하게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느낌으로 포스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옆집 아이의 상처 의심해주세요

  • 수상자 : 권예지

  •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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