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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9시 30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의회는 국회 정론관에서 아동학대 예산 증액 및 종사자 처우개선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남인순 의원은 "어디선가 울고 있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전국 1천명의 상담원들이 힘쓰고 있지만, 그 모든 아이들을 구하기에는 상담원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고 강조했고,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의회는​ "정부는 아동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한 지원에 매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아동학대 예산 보건복지부 일반회계로 편입,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급여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임금 수준으로 인상, 아동보호전문기관 2배 증설, 아동학대 대응 업무의 공공성 강화"를 촉구하였습니다.

국가가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문제를 책임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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