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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대한간호협회, 국회의원 정미경 의원실과 공동주최로, 보건복지가족부 후원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신고활성화를 위해 “2008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2008년 11월 19일 오후 2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 정미경 의원, 이애주 의원 등 아동학대예방사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BS 긴급출동 SOS24’에서 제작한 아동학대예방사업홍보영상 상영과 아동학대예방 공로상 수여식, ‘아동학대예방 간호사 선언문’ 발표와 노란리본달기,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아동권리옹호다짐’ 선언,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 김현철의 공연, 그리고 아동학대예방 사진전 및 서명캠페인, 노란리본트리에 위시카드달기 등 다채로운 기념식들이 진행되었다.

 아동학대예방사업홍보영상은 학대피해아동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개입으로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되찾는 모습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아동학대예방사업의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아동학대예방과 아동권리신장을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공로상을 수여했다. 공로상은 2005년부터 아동학대예방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철 홍보대사와 2003년부터 학대피해아동의 실상과 그 문제해결과정을 통해 아동학대근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형성에 기여한 SBS 긴급출동SOS24 제작팀,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김태임 교수,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최은희 팀장, 대전아동보호전문기관 이정옥팀장이 수상했다.

이어서, 간호사 대표 8인이 아동학대신고의무자를 대표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간호사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아동학대예방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미의 노란리본을 다는 시간을 가졌다.
 
 공로상을 수상한 최은희팀장과 이정옥팀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하여 적극적으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권리를 증진한다는 내용의 “아동권리옹호를 위한 우리의 다짐”을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대표로 선언하였고, 김현철 홍보대사의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 전국아동학대예방캠페인 “노란리본달기”
“노란리본달기”는 아동권리주간(11.16~22)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서울과 지방 44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해당 16개 시․도 간호사회가 협력하여 38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와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아동권리보호 및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대국민 인식증진에 한 걸음 더 나아갔으며, 대한간호협회 등 아동학대예방사업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서 아동 안전망을 확대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예방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일반 시민들이 아동학대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