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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 모금청원에서 아동학대전문상담원을 위한 서명이 진행중입니다.

목표인원은 이미 달성하였지만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아동학대전문상담원을 응원해주세요!

서명하러가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89006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를 구하려다 상담원이 크게 다쳤습니다!]
아이는 아빠에게 걸을 수 없을 만큼 무차별적인 구타를 당했습니다.
심지어 아이의 옷은 피로 얼룩져 있기도 했습니다.
이 아이를 그냥 집에 머물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상담원은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아빠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상담원을 보자마자 집에 있던 망치, 펜치 등의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상담원의 머리는 두개골이 보일 정도로 심하게 찢어졌고. 손가락 근육과 뼈는 으스러졌으며, 허리 뼈에도 금이 갔고, 온 몸과 얼굴은 온통 멍투성이로 여러 달 병상에 누워있어야 합니다.
최소한 1년 이상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직장보험으로는 기본적인 치료비밖에는 안되기 때문에 상담원과 가족이 감내해야 할 심리적․경제적 고통은 너무나도 큽니다.

[아이들을 학대로부터 구해냅니다!]
SBS TV의 ‘긴급출동 SOS 24’에서 학대받은 아이들을 보신 적 있으시지요?
부모에게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오히려 심한 학대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보호하는 상담원들 역시 큰 위험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동학대전문상담원들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조사를 하고,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을 합니다. 이 때 학대행위자들은 매우 거부적이고 위협적인 태도로,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상담원을 괴롭히고, 칼로 위협하기도 하며, 상담원의 몸에 상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학대행위자로부터 상담원이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는 전무합니다. 위협적인 학대행위자로부터 상담원을 보호해 달라고 국회에 청원도 하였고, 제도마련도 요청하였으나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동학대전문상담원을 응원해 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전문상담원들은 걸음을 멈출 수 없습니다.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를 구하는 일은 곧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상담원들이 한 아이라도 더 학대의 고통 속에서 구해내려면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상담원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전국의 아동학대전문상담원들이 최소한 신변안전을 보장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세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