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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력 부족·말 안 듣는다고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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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등록일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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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7.01.26

부천의 한 유치원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원생이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점심을 굶기는 등 학대를 한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25일 부천 여월동 소재 A유치원과 학부모 B씨에 따르면 이 유치원 교사 C(38)씨가 17일 12시30분쯤 B씨의 아들인 D(8)군이 알림장을 제대로 작성치 못했다는 이유로 점심식사를 늦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CCTV 확인결과 수업이 끝난 뒤 점심시간에 D군을 제외한 모든 원생들과 교사인 C씨는 점심을 먹고 있었다. 하지만 D군만 점심식사를 하지 못하고 책상에서 공책을 만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원생들이 모두 점심 식사를 한 후 D군은 식판을 들고 교사 C씨에게 갔으나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식판을 창문 밖으로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C교사는 B씨와 또 다른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이 식판을 던지는 등의 장난을 심하게 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통보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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