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제목

아산 A유치원 아동 학대 은폐· 축소 의혹

기사링크

기사원문보기

언론사

대전투데이

등록일

2016-11-30

첨부파일

보도일

2016.11.29

[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충남 아산지역 A 유치원에서 지난 5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유치원측이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김종문 의원(천안4)은 29일 제29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교육행정 질문에서 A유치원 강 모 원장을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이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A 유치원 B 교사는 지난 5월 원아가 다른반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아이를 밀치고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겁에 질린 아이를 2층으로 끌고 가 불을 끄고 가둔 의혹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B 교사는 평소 칫솔과 치약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치약과 칫솔을 던지고 소리치는 모습이 원내에서 목격됐다는 증언이 있다”며 “어린아이에게 폭언과 손찌검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유치원에서는 이 사건을 은폐·축소하려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9월 경찰에 사건이 접수됐지만, A 유치원은 이 사건을 단순히 아동 지도 차원으로 진술, 축소했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이하 중략) 

  1. 이전글 아동학대에도 일부 보육교사 제재없이 계속 근무
  2. 다음글 어린이집 3살배기 두 명만 3달간 학대…20대 보육교사 집유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