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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 들으면 龍… 말썽 부리면 개미… 동물 빗대 '학생 등급' 매긴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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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조선일보

등록일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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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5.04.21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각종 동물로 등급을 매겨 지칭하는 등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모(9)군의 어머니 김모(36)씨가 지난 14일 아들의 담임 교사 A(39)씨를 아동 학대 혐의로 고발해왔다고 20일 밝혔다. A씨의 반 학생 23명 중 14명은 지난 16일부터 수업을 거부하며 담임 교체를 요구하고 있으나, A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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