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학대피해아동쉼터 집중취재 7편> "학대로 결석하면 졸업 못해".. 학교도 나 몰라라 |
기사링크 |
언론사 |
EBS | 등록일 |
201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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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5.11.20 |
[EBS 뉴스G]
가정에서 버림받은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학교에서라도
이들을 보듬어 안아줘야 할 텐데요. 하지만, 여기에서도
학대피해아동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송성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천적인 질병 때문에
시력이 좋지 않은 주은이.
그동안 고시원에서 홀로 지내다
얼마 전 쉼터에 오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 입원이 절실한데
간신히 통원 치료만 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학대로 결석을 많이 해
일주일만 더 결석하면 중학교 졸업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재옥 시설장 / 경기고양학대피해아동쉼터
"저희 아이들은 여기 오기 전에 방임이나 학대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학교 안 가고 집에서 그냥 방치된 아이들이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미 수업일수를 놓친 경우가 너무 많아요."
이처럼 학대피해아동들은 학대나 치료 때문에
불가피한 결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