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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로 원장 구속된 어린이집…교사도 학대 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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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연합뉴스 | 등록일 |
2016-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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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6-06-23 |
원장 조사 중 CCTV에 교사 학대 드러나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세 살배기의 엉덩이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는 등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로 원장이 구속된 어린이집에서 교사도 학대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인천 모 어린이집 30대 보육교사 A(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일하는 인천시 서구의 어린이집에서 원생의 손을 잡아 스스로 뺨을 때리게 하거나 발목을 잡아끄는 등 원생 1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원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4개월 치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를 들여다보다가 A씨가 다른 원생을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이 어린이집에서 학대 피해를 본 원생은 5명으로 늘어났다. 이 어린이집은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문을 닫았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