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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유치원교사 '자세 바르지않다' 원생에 '손찌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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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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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6.07.12

충남 아산지역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가 원생들의 자세가 바르지 않다며 손찌검을 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아산시 A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40대 기간제 교사인 B씨가 지난 7일 양반다리를 안 하고 허리가 구부정하게 앉았다는 이유로 원생의 등과 허벅지를 때렸다고 부모가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원생 부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이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손찌검 사실은 피해 어린이가 "유치원에 가기 싫다. 선생님이 때린다"고 해 부모가 알게 됐으며, 옷을 벗겨보니 등쪽에 손가락 모양의 자국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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