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제목

지난해 사회보호 손길 필요한 아이…학대피해 아동이 최다

기사링크

기사원문보기

언론사

연합뉴스

등록일

2016-09-01

첨부파일

보도일

2016-08-21

집계 후 처음…2015년 요보호아동 4천503명, 미혼모 출산·이혼 원인은 지속 감소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해 부모 등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와 법의 보호 손길이 필요한 아이 가운데 학대피해 아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가 요보호아동 발생 원인 1위가 된 것은 2008년 관련 항목 집계 이후 처음이다.

 

21일 보건복지부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의 '2015년 요보호아동 발생 및 조치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발생한 요보호아동 4천503명 가운데 1천94명은 학대피해 아동이었다. 전체 요보호아동 4명 중 1명꼴이다. 부모 이혼(1천70명), 미혼모 아이(930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매년 요보호아동 발생 원인 1, 2위는 미혼모 아이, 부모 이혼이었으나 두 항목 모두 최근 들어 수치가 급격히 감소했지만, 학대피해로 발생한 요보호아동 숫자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하 중략) 

  1. 이전글 속옷·양말 입에 물리고 자녀 벌준 아빠 집유
  2. 다음글 아동학대 80% 가정에서 발생…학대 가해자 대부분은 '부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