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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0일 된 딸 뼈를'…아동학대 혐의 20대 친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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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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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6-08-20

전주완산경찰서는 20일 허벅지 뼈와 쇄골을 부러뜨리는 등 생후 50일 된 딸아이를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로 친부 A씨(25)에 대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5월1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자택에서 딸 수연이(가명)의 허벅지 뼈와 쇄골을 부러뜨려 중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범행 수법이나 시각 등이 특정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은 아내 B씨(25)가 A씨에게 수연이를 맡기고 당일 오전 10시 잠에서 깨기까지 1~2시간 잠이 든 사이 수연이가 상해를 입은 점 등을 감안해 A씨가 수연이를 돌보던 중 학대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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