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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고 숨진 4살 어린이...엄마에게 학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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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서울신문

등록일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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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6-08-05

햄버거를 먹고 양치를 하던 도중 갑자기 쓰러져 숨진 4살 어린이가 사망하기 전 보름동안 어머니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신문지를 말아 만든 몽둥이와 철제 옷걸이 등으로 8차례에 걸쳐 발바닥과 다리 등을 때린 혐의(아동학대처벌특례법 위반)로 숨진 A양(4)의 어머니 B씨(27)씨를 긴급체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남구의 한 다세대 주택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B씨는 딸이 쓰러지자 119에 신고했고, 그 사이 직접 심폐소생술도 했지만 A양은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숨을 거뒀다. A양은 숨지기 전 B씨와 함께 집에서 햄버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집에는 B씨 외에도 그와 동거하던 직장동료 C씨(27·여), C씨의 남자친구, B씨의 친구 등 어른 3명이 함께 있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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