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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모성'…"원치않아·형편안돼" 영아유기 잇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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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연합뉴스 | 등록일 |
2016-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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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6-07-20 |
대부분 10∼20대 미혼모…전문가 "다양한 소통창구 필요"
(전국종합=연합뉴스) 엄마 젖에 입도 대지 못한 갓 태어난 아기들이 차디찬 도로변, 음식물 수거함 등에 버려지고 있다.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는 가는 경우라면 그나마 낫다.
종교시설이나 사회복지법인이 설치한 베이비박스는 최소한 아기의 안전은 보장하기 때문이다.
영아유기 사건의 상당수 가해자는 10∼20대 미혼모들로 원치 않는 임신, 혹은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난다.
제 자식을 버리는 이들에게 "비정하다"며 손가락질할 수는 있겠지만, 전문가는 영아유기를 개인적인 문제로만 치부하기보다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제도적인 대책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영아유기범죄는 그칠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