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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색] 설 곳 없는 아동인권…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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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세계일보 | 등록일 |
2016-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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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6-10-22 |
지난 8월 대구에서 ‘아동 폭행 사망 의심’신고된 4세 A양이 뇌사상태에 빠졌다. A양의 신체 곳곳에는 화상 및 멍 자국이 가득했고 일반적으로 물고문의 징후로 판단되는 저나트륨증의 진단도 있었다. 지난달에는 경기 포천에서 아동학대로 숨진 6세 B양의 시신을 불에 태워 훼손까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동학대만으로도 가슴 아픈 사건들이지만 두 사건의 공통점은 피해자가 입양아라는 데 있다. 친모의 손을 벗어나 의지할 곳 하나 없이 홀로 학대를 당하다 뇌사 및 사망에 이른 것이다.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이 사건들은 아동학대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