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피해 아동 발견율 '1000명당 1명' |
기사링크 |
기사원문보기 |
언론사 |
뉴시스 | 등록일 |
2016-11-24 |
---|---|---|---|---|---|
첨부파일 |
보도일 |
2016-11-18 |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 6살 유경이는 어린이집에 처음 등록한 뒤 단 한번도 나가지 못했다. 어린이집 교사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수족구 걸려서 당분간 못 나가요"라는 부모의 말을 듣곤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았다. 유경이 집 근처에서는 간간이 비명이 들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웃들은 '훈육하는가보다' 생각하고 신고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얼마 후 유경이는 살해 후 암매장 당한 채 발견됐다. 그동안 유경이는 양부모에 의해 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여성재단이 제정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 오는 19일로 17회째를 맞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9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된 뒤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인식이 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갔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