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주서 또 터진 아동학대 의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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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충북일보 | 등록일 |
2016-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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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6-11-17 |
[충북일보=청주]'청주시 가경동 한 비양심 어린이집을 고발합니다.'
지난 16일 SNS와 지역 유명 여성카페 등에 게시돼 큰 논란이 된 글의 제목이다.
해당 글에는 '기저귀함에 있어야 할 기저귀가 냉장고 위에 보관돼 먼지에 노출돼 있다', '저가형 기저귀를 사다 놓고 부모들이 보내온 아이들 기저귀는 원장이 가져간다', '5~6개월 된 아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두꺼운 옷을 입히고 이불로 감싸 눕혀둔다' 등의 글과 사진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해당 유치원에서 교사 인원을 허위로 기재해 보조금을 허위 수령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17일 A(여)씨는 "지난 6월 어린이집을 퇴사한 뒤 당시 원장의 행동이나 심각한 어린이집 위생상태 등에 대해 고민하다 결국 SNS 등을 통해 알리게 됐다"며 "게시물에 있는 사진 등은 직접 촬영해 보관하고 있고 주장한 내용은 있는 사실 그대로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어린이집 측은 '터무니없는 음해성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