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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남매 밥주걱으로 뺨 때리고 한겨울에 내쫓은 계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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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뉴스1 | 등록일 |
2017-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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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02-07 |
계모로부터 밥주걱으로 뺨을 맞고 엄동설한에 집에서 쫓겨난 초등학생 남매에게서 학대로 의심되는 상흔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남매는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한파 상황에서 다니던 학교 현관 앞에 웅크린 채 추위에 떨다가 순찰 중인 경비원에 발견돼 집이 아닌 숙직실에서 밤을 보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씨(47·여)와 남편 B씨(41)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께 거주지인 용인시 아파트에서 딸 C양(9)의 뺨을 플라스틱 밥주걱으로 때리고 C양과 한 살 터울 오빠인 D군(10)을 영하의 날씨 속에 집 밖으로 내쫓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