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제목

포상금 없어도 공익신고 시민의식이냐 화풀이냐

기사링크

기사원문보기

언론사

서울신문

등록일

2017-02-03

첨부파일

보도일

2017.02.02

●간편한 앱 제보도 신고 증가 한몫 

2일 경찰청에 따르면 교통위반과 관련한 공익신고는 2011년 9만 5744건에서 지난해 109만 1320건으로 11.4배로 늘었다. 2013년 20만 424건, 2014년 44만 5511건, 2015년 65만 5291건 등으로 해마다 약 20만건씩 증가하다 2016년에는 43만 6029건이 급증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 국민제보 앱을 출시하는 등 신고가 편리해지자 공익신고가 늘어났고, 시민의식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아동학대 관련 신고는 2011년 1만 8471건에서 2015년 3만 5854건으로 94.1% 증가했다. 유치원 교사 등은 신고 의무가 있지만, 신고의무가 없는데 신고한 경우가 전체의 70.6%(2015년)였다. 홍창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은 “아동학대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 인식이 커졌고, 스마트폰 제보가 가능해지면서 신고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이 보여주는 관심이 학대받는 아이들을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 중략)
 

 

  1. 이전글 미취학 초등생 여아 4년째 행방 묘연
  2. 다음글 4살 딸 굶겨 숨지게 한 20대 친모…2심도 징역 15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