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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이불로 두세 겹 감싸 1시간 넘게 방치"…학대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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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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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7-02-13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중부경찰서는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신고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피해 아동 부모들은 지난 11일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가 낮잠 시간에 원아 2명을 이불로 두세 겹 감싼 뒤 방치했다고 신고했다.

또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뒤 '팔이 아프다'고 해 어린이집 CCTV를 확인했다"며 "학대 정황을 의심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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