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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살해父, 사망 숨긴채 양육수당 받고 막내 영아원에 보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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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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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7-2-23

돌보던 지인 아기도 학대…친자녀 3명 확인
친자녀 추가 학대·아내 가담 여부 조사

(광양=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두살배기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해 구속된 20대 아버지에게 친자녀 3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이후 태어난 막내는 출생신고도 하지 않고 영아원으로 보냈고 나머지 3명의 자녀에 대한 양육수당을 지원받으면서 아들의 사망을 계속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A(26)씨의 큰아들(8·만 6세)과 셋째(4·만 2세·여), 막내(3·만 1세)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조해 보호 중이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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