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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의시선집중] “아동학대 가해자, 10명 중 8명 '친부모'...부모교육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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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등록일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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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7-2-23

- 교육 방법 모르는 부모 30%...아동학대 이어질 가능성 높아
- 아동 진술·판단 능력 떨어져...발견 어려워
-주변인 신고 절대적 중요
-혼인신청·출생신고·예방접종 시, 부모교육 실시해야
- 작년 아동학대 1만 건 증가, 아동학대 상담원 부족
- 올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설치 0개, 현실적 어려움 상당


☎ 진행자 > 우리 사회 아동학대가 참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의붓아들을 때려서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고요.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또 세 살 배기 아이가 친엄마와 외할머니에게 맞아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왜 이런 아동학대가 근절이 안 되는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장화정 관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장화정 관장님.

☎ 장화정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예, 안녕하십니까? 고맙습니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많은 사례를 보셨을 텐데 이즘 더 이런 사례가 많고 심각해지고 있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 장화정 > 네, 최근에 이제 연달아서 아이가 학대하는 사망들이 발생해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보다 일찍 발견을 해서 우리가 아이의 안전을 지켜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아동학대 인식이 꾸준히 변화되고 있어서 신고와 발견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측면인데요. 여전히 훈육이라고 생각하고 또 아이는 잘못했으면 맞아야 한다는 어른들 생각이 지배되고 있어서 학대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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