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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신고했는데…'7년전 버려진 아이' 정부도 '완전 방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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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연합뉴스 | 등록일 |
201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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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3-6 |
(수원·안양=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찰이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던 중 찾아낸 7년전 버려진 아이 장한석(7·가명)군.
한석이는 태어난 지 한 달여 만에 친모에게서 버려진 사실도 모른 채, 자신에게 주민등록번호가 2개인 사실도 모른 채 7년을 살아왔다.
우리 사회는 왜 한석이의 존재를 7년 동안 모르고 있었을까.
사정은 이랬다.
2010년 9월 A(26·여)씨는 열아홉 살에 경기도 안양 모처에서 한석이를 낳았다.
동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한 것을 보면, 처음부터 버릴 생각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