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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군가요"…출생신고도 못한 아이들 방치할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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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뉴스1 | 등록일 |
2017-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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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3-15 |
지난 2월15일 A양(18)은 18년만에 출생신고를 했다.
지난해 6월 슈퍼마켓 주인은 거스름돈을 계산하지 못하고 쩔쩔매는 A양을 보고 아동학대를 의심해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양이 18년동안 출생신고 없이 지내온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1999년도부터 18년동안 한 번도 유치원이나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고 거의 집안에서만 머무르며 부모에게 읽고 쓰는 법을 배우며 예방접종 등 국가가 지원하는 기본적인 의료혜택조차 받지못한 채 성장했다.
지난해 4월 광주에 사는 조모씨(44) 부부의 자녀 10남매 중 4명의 아이들 또한 출생신고를 못해 사회적 보호와 혜택을 받지못하고 지내온 것이 드러났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