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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친손녀 나무 몽둥이로 때려 학대한 50대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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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연합뉴스 | 등록일 |
201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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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3-29 |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년간 돌보던 10살 친손녀를 때리고 학대한 할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폭행 혐의로 A(52·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달 7일 오후 6시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인 둘째 손녀 B(10)양을 밥상 나무 받침대로 수차례 때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지구대 경찰관과 계양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함께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다가 혐의를 확인하고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했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