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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미취학 아동 7명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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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등록일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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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7.3.23

학대로 숨진 '원영이 사건' 계기… 교육부, 올 48만명 첫 전수조사

올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인 아동 48만여명 가운데 지금까지 7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2일 "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총 48만679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22일 낮 12시 현재 7명의 소재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아동 7명 가운데 3명은 행방불명 상태였고, 1명은 가족 도피, 3명은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행방불명 아동 가운데 1명은 아버지가 "7년 전 대전역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아이를 맡겼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아동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고, 아버지는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다른 1명 역시 부모가 "2010년 치료차 사찰에 들어가면서 지인에게 아이를 맡겼다"고 경찰에 진술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 지인은 사망했고 아동 소재도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나머지 1명은 2014년 부모가 실종 신고를 한 뒤 여전히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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