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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때려 뇌사 빠뜨린 고교 핸드볼코치, 아동학대 혐의 재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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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뉴스1 | 등록일 |
201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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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3-28 |
자신에 대한 험담을 했다고 제자를 폭행해 의식불명에 빠뜨린 고등학교 핸드볼코치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성필)는 아동학대중상해 혐의로 A고등학교 핸드볼부 코치 최모씨(32)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월25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속한 A고교 핸드볼선수 6명의 머리와 배 등을 발로 걷어차는 등 신체적 학대행위를 가해 B군(17)을 뇌손상 등 의식불명의 중상해에 빠뜨린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최씨는 중학생 때부터 지도해 온 제자들을 이날 A고교 체육관으로 불러 모은 뒤 이들이 자신을 다른 코치와 비교하면서 험담했다는 이유에 '엎드려 뻗쳐'를 시키는 등 폭행했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