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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쉬렴"…친부 폭행으로 숨진 아기 형사들이 장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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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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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7-4-6

경찰 "장례 치러줄 사람도 없어"…장례식에 친모 참석

(시흥=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친부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숨진 한 살배기 아기의 마지막 길을 경찰이 함께했다.

아기의 장례를 치러줄 사람이 없어 경찰이 대신 장례를 치러준 것이다.

지난 4일 오전 5시 50분께 경기도 시흥시 한 병원에서 갑자기 숨진 A(1)군.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지난달 30일 친부 B(31)씨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복부 장기가 파열돼 5일간 앓다가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친모 C(22)씨에 대해선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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