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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에 미친 부부… 아이 3명 방임ㆍ학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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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한국일보 | 등록일 |
2017-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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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4-4 | |||
내용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에 빠져 어린 아이 3명을 방임ㆍ학대해 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한 살배기 막내는 복부 등에 멍이 든 채 병원에서 숨졌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4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A(31)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칭얼댄다는 이유로 생후 12개월 된 아들 B군의 복부를 주먹으로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닷새 뒤인 이날 오전 5시50분쯤 시흥시 한 병원에서 숨졌다. 이 병원 의사는 바짝 마른 B군의 아랫배와 무릎 등에서 멍 자국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고 A씨와 그의 아내 C(22)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던 경찰이 A씨의 폭행 혐의를 포착했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