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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뼈 골절’ 아이 방치…어린이집 재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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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채널A | 등록일 |
2017-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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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4-25 |
어제 저희 채널A는 눈 뼈가 골절된 아이를 방치한 경기도 용인의 어린이집 사건을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
보도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경찰도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후속 보도에 서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집 강당에서 친구와 부딪쳐 눈 뼈가 골절된 6살 아동.
고통을 호소하는 아이를 담임교사는 발로 툭툭 밀고, 강당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아이는 2시간 30분 동안 병원에 가지 못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5~7세 취학 전 아동에겐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학원을 겸하고 있었지만 사실상 '유치원'처럼 운영됐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사고 당시 다친 아이의 엄마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응급연락망에 적혀 있던 다른 가족들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어린이집 관계자]
"담임 선생님이 보셨을 때 평소에도 남자아이다 보니까 잘 부딪쳐요. 외관상 찢어진 것도 아니었고…"
사건을 수사한 경찰도 당초 부모의 진술조차 받지 않고 불기소 의견으로 수사를 종료했습니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