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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세상] 새 대통령님! 학습 시간 줄이고, 꼴찌도 떳떳한 세상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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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중앙일보

등록일

2017-04-27

첨부파일

보도일

2017-4-27

중학생 두 달 차인 김민석(13)군은 최근 ‘공부 압박’을 느끼고 있다. 경북 포항시에 있는 전교생 60명 남짓인 작은 학교에서 친구들은 2~3명을 제외하고 모두 학원에 다닌다. 학원을 안 다니는 김군도 불안한 마음에 오후 9시30분까지 하는 야간 자율학습을 신청했다. 매일 오전 8시30분에 등교해 오후 4~5시쯤 수업이 끝나면 김밥으로 저녁을 때운 뒤 자율학습을 한다. 김군은 “공부를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예요. 친구들과 마음껏 놀고 싶지만 놀 시간도 공간도 없어요”라고 말했다. “차기 대통령님은 꼭 저희들의 쉬는 시간을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공부 말고 다른 걸 잘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사회라는 믿음을 주세요.”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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