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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희생’ 미취학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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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KBS

등록일

2017-04-27

첨부파일

보도일

2017-4-26

<기자 멘트>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 아동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를 벌였는데요,

이미 7년전 친모와 무속인의 의해 잔인하게 숨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당시 생후 6개월밖에 안된 A군은 엄마의 품에 안긴채 부산에 있는 한 무속인의 집에 갔는데요,

무속인 김 모씨는 6개월된 아이에게 액운이 끼어있다며 향불로 아이의 어깨와 등에 화상을 입혔습니다.

액운을 쫒는다며 한 짓이었지만 아이는 다음날 숨지고 말았는데요,

친모와 무속인은 친척들까지 끌어들여 A군의 시신을 고향인 경북 경산으로 옮긴 뒤 불에 태워 훼손하기까지 했습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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