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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2배 이상…‘정서’ 학대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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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KBS뉴스 | 등록일 |
2017-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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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5-1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지난해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3천524건으로 전년 천624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또 지난해 1분기(1∼3월) 614건이던 신고 건수는 올해 1분기 806건으로 31%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사건은 2015년 153건에서 지난해 252건으로, 지난해 1분기 48건에서 올해 1분기 73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최근 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례를 보면, 신체적 학대뿐 아니라 아이를 가두거나 식사를 주지 않고 소리를 지르는 등 정서적 학대도 점차 늘고 있다.
경찰은 "최근 보육교사가 식사하려는 아동의 식판을 빼앗아 창밖으로 던지거나 아동을 훈계한다며 교실이나 조리실에 아이를 홀로 방치해 두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사례도 형사처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