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자연주의 육아' 논란을 빚은 인터넷 커뮤니티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이하 안아키)가 사법 처리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검토 중이다. 안아키는 현재 신규 회원 가입이 되지 않는 상태다.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과 오성일 사무관은 4일 "안아키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의사로 알려진 카페운영자의 상담이 의료행위인지, 한의사 면허 범위 내에서 진행된 것인지 등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안아키의 의료법 위반 여부는 복지부 안에서 보건의료정책과·의료자원정책과·한의약정책과가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