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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없는 날” “병원비 무료”…어린이날 선물 내놓은 후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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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한겨레 | 등록일 |
2017-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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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5-5 |
사전투표 마지막날이기도 했던 5일 어린이날, 각 당의 대선후보들은 앞다투어 맞춤형 ‘어린이 정책’을 제시하며 황금연휴 나들이에 나선 가족 표심을 노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너와 나, 우리는 친구-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 하는 소풍’ 행사에 참여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님의 보육·교육 어려움을 국가가 함께 해결해주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문 후보는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29번째 정책발표로 어린이정책을 내놓고, “국가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 속에서 충분히 쉴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공언했다. 초·중 학교에 한달에 하루, 수업 없이 즐겁게 보내며 예체능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꿈의 날’ 도입, 국공립어린이재활병원 및 ‘중증어린이 가정의료지원센터’ 설치, 15살 이하 어린이 입원비 본인부담률 5%로 인하, 교실 공기정화기 설치 등도 약속했다. ‘아동학대 전담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아동학대와 아동대상 범죄 처벌을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