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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학대받으면 대뇌 부피 줄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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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연합뉴스 | 등록일 |
2017-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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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5-31 |
강남세브란스병원, 뇌 MRI 촬영 분석 결과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어린 시절에 학대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대뇌 특정 부위의 부피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석정호(정신건강의학과)·안성준(영상의학과) 교수팀은 주요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 34명 중 어린 시절 학대받은 23명과 학대받은 경험이 없는 11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기법으로 분석해 비교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어린 시절 학대받은 환자 그룹은 대뇌에서 감정 및 충동조절 역할을 하는 오른쪽 안와전두엽 부피가 학대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 그룹보다 작았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