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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딸에게 욕하는 아내..."결혼생활보다 아이 미래가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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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한국일보 | 등록일 |
2017-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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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06-12 |
아이 엄마가 다섯 살 된 딸에게 폭언을 합니다. 밤에 한 번 잠들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어야 한다 같은 규칙을 정해 놓고 이걸 어기면 소리를 지르고 ‘미친X, 개X, 지랄하네, 너 같은 딸을 낳은 내가 죄인이다’ 같은 말을 해요.
그러지 말라고 차분히 얘기하면 훈육하는 데 끼어든다고 더 크게 소리를 지르고 온갖 욕을 다 합니다. 아이는 울다가 잠들고… 이게 거의 매일 반복됩니다.
직장 때문에 주말 외에는 아이를 잘 보지 못하는데 이런 엄마와 함께 있을 딸을 생각하니 불안해 견딜 수 없습니다. 아이도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놀아주다가 제 뜻대로 안 되면 그저 토라지던 아이가 지금은 제 화를 못 이겨 저를 때리고 ‘미친놈, 지랄하네’ 같은 엄마가 하는 욕을 그대로 합니다.
(이하중략)
[출처: 한국일보] 다섯 살 딸에게 욕하는 아내..."결혼생활보다 아이 미래가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