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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아동학대 대응시스템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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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등록일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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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7-06-12

아동학대예방과 효과적 대응을 위해 기존 시스템을 개선한 '한국형 아동학대 대응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9일 도내 12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으로 열린 '아동학대 예방 및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세미나'에서 김형모 경기대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112, 119, 129, 일반전화 등 다양한 신고경로를 112(경찰)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특히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담하고 있는 현장조사와 학대혐의 판단 기능을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공공팀'에서 담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공팀은 가족 상황에 맞는 지원서비스를 찾는 가족지원과 학대혐의 판단, 사법절차를 지원하는 조사중심 역할을 한다. 

김 교수는 "한국형 아동학대 대응시스템 모형 개발에 앞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인력확대와 전문성 강화, 실질적 처우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지역사회 내 복지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복지의 허브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도여성가족위원회 전민경 박사는 "도시규모에 따라 의심신고와 학대판정에 지역별 편차가 존재한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사회 협력체계 모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하중략)

 

 

[출처: 인천일보] "한국형 아동학대 대응시스템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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