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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우는 아이들'…갈 곳 없는 학대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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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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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7-09-11

학대아동쉼터에서 지내는 이 12살 어린이는 심리치료 등을 통해 부모에게 받은 학대의 상처를 씻어내고 있습니다. 

쉼터에 빈 자리가 없어 끔찍한 기억이 남아 있는 집에서 한 달 정도 대기했는데 그나마 운이 좋아 입소가 가능했습니다. 

현재 학대 아동 보호쉼터는 전국에 55곳, 한 곳당 정원이 7명이라 수용가능인원은 400명 정도입니다.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1만8천여 건인 걸 고려하면 대부분의 피해 아동들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셈입니다. 

[피해학대아동쉼터 원장: 아이들이 점점 상처의 수준이 높아지는 거예요. 폭력성도 더 심해지고 조울증 증세도 보이고….] 

정부의 예산 지원이 부족하다보니 자치단체가 공간을 마련해줘도 운영자를 찾기 힘듭니다. 

서울에도 올해 처음 쉼터 2곳이 문을 열 계획이지만 아직 운영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보육사들의 처우도 열악해 오래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하중략)

 

[출처: OBS] '두 번 우는 아이들'…갈 곳 없는 학대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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