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제목

아동학대 사후 치료는 왜 필요한가?

기사링크

기사원문보기

언론사

베이비뉴스

등록일

2017-09-11

첨부파일

보도일

2017-09-11

[특별기고]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회장

 

가정은 물론이고,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학대나 폭력을 경험한 아동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한다. 아동학대의 예방, 발견, 보호, 치료는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이며,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회장으로부터 아동학대예방의 필요성과 사후 치료 필요성, 가정이 아닌 시설에서 아동학대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 들어본다.


<기고 싣는 순서>

1편. 끊이질 않는 아동학대…정녕 예방법은 없나?

2편. 아동학대 사후 치료는 왜 필요한가?

3편. 가정이 아닌 시설에서 아동학대가 확인됐을 시 대처 방법은?

 

‘죽은 뒤에 약방문을 쓴다(死後藥方文)’, ‘소 잃고 외양 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이는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교훈을 말해주고 있다. 한 인간의 성장발달에 있어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주며 때론 평생 그 후유증에 시달려야 할 아동학대는 첫째도 둘째도 치료에 앞서 예방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소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외양간은 고쳐져야 하고,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약의 재료와 분량을 적은 약방문이 필요하듯이, 이미 학대를 받은 아동에게 있어 치료는 그들이 앞으로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발달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아동학대는 치유하기 힘든 몸과 마음의 병으로 남으며, 학대와 폭력으로 병든 어린이들로 구성될 미래사회 또한 병든 사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동학대는 반드시 치료되어야 한다.   ​

 

(이하중략)

 

 

[출처: 베이비뉴스] 아동학대 사후 치료는 왜 필요한가?

  1. 이전글 아동복지 상담원 턱없이 부족…현장방문·사례관리'1인 다역'
  2. 다음글 박인숙, 예방접종 거부시 처벌...‘안아키 방지법’ 발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