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로 자격이 취소된 보육교직원 수가 늘고 있어 정부의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당 간사인 김광수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받은 자료를 16일 공개하며 보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아동학대를 저질러 자격 취소된 보육교직원은 2014년 27명에서 2016년 55명으로 2.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자격취소자가 477명인 것을 감안하면 4명에 1명꼴인 25%가 아동학대로 자격 취소됐다. 전체 보육교직원 자격취소 건수도
2014년 133건에서 2015년 146건, 2106년 198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