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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주범은 양부모 아닌 친부모…"부모교육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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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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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7-10-05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어린 자녀를 돌보지 않고 방치하거나 신체·정서적으로 괴롭히는 가정 내 아동 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극한 정성을 쏟아도 모자랄 판에 성인과 달리 스스로 대처할 능력이 없는 아동을 학대하는 대부분의 '주범'이 친부모라는 점에서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월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3곳에 접수된 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908건, 피해 아동은 539명에 달한다. 한 달 평균 113.5건, 67명이다.

 

한 달 평균 115.6건, 총 1천388건의 신고가 이뤄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양한 예방 대책 추진에도 아동 학대가 좀처럼 줄지 않는 상황이다.

 

 

피해 아동 539명의 학대 유형을 구분하면 온갖 학대가 함께 이뤄진 중복 학대가 48.1%(259건)로 가장 많다.

 

(이하중략)

 

[출처: 연합뉴스] 아동 학대 주범은 양부모 아닌 친부모…"부모교육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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