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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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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월요신문 | 등록일 |
2017-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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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10.25 |
어린 것들은 사랑스럽다. 시인 나희덕은 숲속 길을 걷다 마주친 다람쥐 새끼 한 마리조차 가슴 저릿하게 사랑했다. 울산 계모사건, 칠곡 계모사건 등 잔인한 아동학대 사건이 여타 다른 사건보다 큰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는 이유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평범한 ‘엄마’였던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 역시 그랬다.
공 대표는 지난 2013년 11월6일 ‘울산 계모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방지협회 전신인 ‘하늘로 소풍 간 아이들’이라는 카페를 만들었다. 같은 동아리 사람이 울산 계모사건으로 숨진 ‘서현이’의 친모였는데, 공 대표에 ‘탄원서를 써 달라’고 부탁한 것이 일의 시작이었다. 당시 공 대표는 어떤 인권단체나 시민단체 활동을 전혀 해보지 않았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