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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 모녀 상습학대에… “처벌 강화^신상 공개” 청원 봇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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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한국일보 | 등록일 |
2017-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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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7.12.14 |
인천 한 가정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모녀가 원생 8명을 학대한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가해자 처벌 강화와 신상 공개 등을 요구하는 학부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14일 오전에만 10건이 넘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관련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 글은 한 살짜리 아이를 두 다리 사이에 끼우고 밥을 강제로 먹이는 등 원생들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는 연수구 A어린이집 원장 B(55ㆍ여)씨와 그의 딸 C(30)씨 사건이 12일 외부에 알려지면서 크게 늘었다.
12일 올라 온 ‘어린이집 아동 학대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청원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4,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해당 청원인은 “아동 학대가 적발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고 보육교사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며 “아동 학대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게 해달라”고 적었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