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버릇 고치려 때린다"?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온 다솔이(가명, 10살)의 집을 방문했을 때 아이의 아버지는 '내 가정사에 너희가 무슨 참견'이냐며 상담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그는 '아이가 잘못을 하면 맞아야 한다'면서 '아이를 때리는 것은 아이의 버릇을 고치기 위한 것이지 자신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