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폭력 2차 피해 '보호막' 아직 구멍 숭숭" |
기사링크 |
언론사 |
한국일보 | 등록일 |
2012-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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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2년2월16일 |
"성폭력 2차 피해 '보호막' 아직 구멍 숭숭"
22일은 '아동성폭력추방의 날'. 아동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여성부가 2007년 지정했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행사에 여성인권변호에 기여한 17명이 여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 중엔 조인섭(38)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도 들어 있다.
그는 16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묵묵히 할 일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변호사는 2008년 국민적 공분을 샀던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의 대리인을 맡았다. 수사과정에서 입은 2차 피해를 이유로 국가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청구, 끝내 승소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