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강원도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이 아파트 11층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고등학생 10여명의 연이은 자살로 인한 사회적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말이다. 10대의 자살 행렬은 우리 사회가 심각한 병증에 빠져 있다는 증거이고, 그 책임은 분명히 기성세대에 있다고 할 수 있다......지난 2일 우정사업본부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서울 청계광장에서 ‘희망을 배달합니다’라는 국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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