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한 아동보육시설에서 상습적으로 아이들을 성추행하고 학대해 온 보육사 남매가 경찰에 적발됐다. 교육의 미명아래 오갈 데 없는 어린이들을 폭행하고, 탐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삼은 행태는 '도가니'를 연상케 하는 데 모자람이 없다. 온 국민의 가슴을 치게 한 통영 한아름양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이라 더욱 화가 치민다.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