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녀 수영선수 예스원의 경이적인 신기록 달성으로 세계의 눈이 중국의 스포츠 선수 육성 시스템에 쏠리고 있다. 가히 ‘아동학대’라 부를 만한 프로그램을 두고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서구 언론들은 질시와 비아냥거림이 뒤섞인 시선을 보냈다.
31일(현지시간) 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스포츠 인재풀은 매우 광범하다. 재능 있는 5∼6세의 전국 어린이들이 장래 국가대표 후보군으로 선택되는 것이 시작이다. 이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와 떨어져 합숙훈련을 받는다. 어머니의 보살핌은 코치의 체벌이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