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는 나체 상반신 사진이 있었다. 가슴을 자신의 팔로 'X'자로 가리고 얼굴은 수치스러운 듯 옆으로 돌린 채였다." 소설의 한 대목이 아니라 기사 속 문장이다. 지난 8월 발생한 서산 아르바이트생 자살 사건에 대한 기사다. 기사원문보기